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김재윤 의원 옥중단식 33일만에 중단
김재윤 의원 옥중단식 33일만에 중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9.24 14: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심장이 파열될 듯한 억울한 누명” … 무죄 입증 다짐
김재윤 국회의원

입법 로비 혐의로 구속 수감된 김재윤 국회의원이 33일만에 옥중 단식을 중단했다.

김재윤 의원실은 보도자료를 통해 김 의원이 24일 단식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이 단식을 중단하게 된 데는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을 맡고 있는 강우일 주교의 권유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강 주교는 천주교 신자인 김 의원을 직접 만나 단식 중단을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김 의원의 옥중단식 소식에 새정치연합 동료 의원들과 제주도당 등 각계에서 김 의원의 단식 중단을 촉구한 바 있다.

안민석 의원과 이상경 전 의원 등에 따르면 김 의원은 “심장이 파열될 듯한 억울한 누명을 썼다”면서 법원에서 반드시 무죄를 입증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의원에 대한 첫 공판은 오는 26일 열릴 예정이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