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광어 소비 둔화 및 하락으로 인한 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제주광어 시식회 및 특판행사’를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10일간 중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광어회, 광어 초밥 등 제주광어 ‘입맛 들이기’ 차원에서 개최하고 있다.
또 제주광어 가격 안정을 위한 소비 촉진과 한·중 FTA의 연내 타결이 가시화됨에 따라 중국 내수 시장으로 제주 광어 진출을 위한 소비 동향 파악 등 중국인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17일 행사에는 중국인 관광객 1500여명, 제주도민 및 해양수산 유관기관 500여명 등 총 2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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