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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엔 서문공설시장에서 '인문학' 강좌 듣고 힐링해요
화요일엔 서문공설시장에서 '인문학' 강좌 듣고 힐링해요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9.12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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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2시 강연 진행

지난해 제주서문공설시장상인회 인문학 배움터에서 강연을 펼치고 있는 서명숙 (사)제주올레 이사장.
60여 년의 전통을 지닌 제주 서문공설시장에서 ‘인문학’ 강좌라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가 생긴다.

서문공설시장상인회와 서문공설시장문화관광형사업단은 상인 자생력 강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화요일에 떠나는 서문시장 인문학 산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강연는 오는 12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주 화요일 오후 2시 상인회 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며, 시장 상인은 물론 지역 주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들을 수 있다.

강연은 총 8강으로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통해 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문학적 지식을 시장과 융합해 마케팅 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이 되도록 구성됐다.

강연에는 박경훈 제주민예총 이사장(시장에 숨을 불어넣는 도시 이야기, 9월16일), 안은주 (사)제주올레 사무국장(제주의 길, 제주의 시장, 제주의 올레, 9월30일), 송민호 세종한의원장(하간디 아푸우꽈?, 10월14일), 강문규 한라산생태문화연구소장(별 볼일 있는 탐라 이야기, 10월28일)등이 참여한다.

또 손봉석 회계사(정당하게 세금 줄이는 비법, 11월11일), 김해곤 마을미술프로젝트 총괄감독(시장이 살아야 마을이 산다, 11월25일), 이완국 더럭분교장 교사(입 관리만 잘해도 매출이 달라진다, 12월9일), 이은주 MC(고객의 지갑을 여는 한마디, 12월23일) 등도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박귀종 서문공설시장상인회 회장은 “이번 강연은 제주의 역사부터 도심 재생, 공공미술, 건강관리 비법, 웃음 치료, 회계, 스피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루고 있다”며 “상인들의 의식을 전환하고 지역 주민에게도 삶에 꼭 필요한 인문 교양을 접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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