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10만명 참여의향서 모집 목표 … “제주 하늘길, 도민 손으로”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추진모임(대표 임문철 신부)은 9월 4일부터 제주도민과 재외 도민을 대상으로 참여의향서를 받는다고 3일 밝혔다.
조합이 설립되면 조합원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확인하기 위해 미리 참여의향서를 받는다는 것이다. 올해 말까지 참여의향서 모집 인원 목표는 10만명이다.
참여의향서 모집은 도내 각지에서 진행하게 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받을 계획이다. 인터넷 홈페이지(www.jejuskybkue.co.kr)는 오는 20일게 오픈할 예정이다.
추진모임 관계자는 원희룡 지사와 이석문 교육감도 참여의향서를 작성, 제출했다고 밝혔다.
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은 올해 안에 법인 설립을 마무리하고 2015년 9월 화물기 취항, 2015년 10월 여객기 취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여객운송사업의 경우 조합원들에게 우선 예약권을 주고 저렴한 항공요금을 책정해 도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부담 없이 항공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사업자 조합원들에게는 저렴한 운송가격에 안정적으로 항공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화물운송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문의=제주하늘버스협동조합 추진모임 사무국(064-743-2486, 팩스 745-2486), 사무국장(이경수 010-3590-3190).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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