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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 인사청문회, 이르면 다음달 6일 개최
제주시장 인사청문회, 이르면 다음달 6일 개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9.0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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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특위 구성, 공동 요구자료 목록 작성 등 정례회 기간 중 진행돼야

제주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6일쯤 열리게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제주도의회 전경.
공모 절차가 진행중인 제주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다음달 6일쯤 열리게 될 전망이다.

제주도의회 관계자에 따르면 행정시장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정무부지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동일한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같은 절차대로라면 우선 청문회는 제주도가 청문회 실시 요구 안건을 제출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개최하게 된다. 다만 아직 안건이 접수되지 않았기 때문에 청문회 날짜를 예측하기가 쉽지 않은 상태다.

제주도의회는 안건이 접수되면 곧바로 원내 교섭단체에 공문을 보내 의석 수 비례를 따져 모두 7명의 의원을 추천을 받아 구성하게 된다. 정당별 특위 위원 수는 새누리당 3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 미래연대 1명, 의장 지명 1명이다.

더구나 청문특위가 구성된다 하더라도 오는 1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정례회 일정이 잡혀 있어 청문회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다.

특위 위원들로서는 회기 기간 중에 청문 계획서를 제출하고 공동 요구자료 목록을 작성하는 등의 일을 병행해야 하는 데다, 추가로 개별 의원들의 서면 질의자료 등을 작성하는 등의 일이 추진돼야 일정을 최대한 앞당길 수 있다.

도의회 행정자치위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례회 기간 중 도정질문과 결산심사 등이 진행되는데 이 기간 중에 자료를 요구하고 받는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면서 “행정시장 공백에 따른 도정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청문 절차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29일까지 제주시장 공모 접수를 마감한 결과 도내 인사 7명을 비롯해 모두 11명이 응모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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