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돼지고기 냉장육 수입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삼결살 수입이 감소한 데 반해 주로 2차 육가공원료로 사용되는 앞다리부위와 구이용으로 사용되는 목살 수입이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농림부 축산물 수입검역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말 현재 돼지고기 수입량은 모두 13만521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했다.
반면 냉장육인 경우 6479톤이 수입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증가해 이는 지난 한해 수입물량인 6420톤을 초과한 물량이다.
냉장육 수입을 부위별로 보면 8월말 현재 목살이 809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17톤보다 492톤이나 증가했고 앞다리의 경우 711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7톤보다 624톤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산 냉장육이 4546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96톤보다 1550톤 증가했고 캐나다산이 1624톤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908톤 보다 716톤 증가한 반면 호주산은 202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95톤 보다 93톤
감소했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