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주시범바다목장 체험관에 체험용 스쿠버장비 등 바다목장 체험장비 확보를 위해 예산 1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주시범바다목장 체험관은 국비 13억 원을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612㎥ 규모로 지난해 12월 제주시 한경면 신창항 배후 터에 건립됐다.
개관 시기는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과 바다목장 자율관리공동체위원회 간 위탁협약을 맺는 올 9월 중순께로 내다보고 있다.
바다목장체험관 1층에는 바다체험 교육장, 홍보전시실, 다이버 숍, 안내센터 등, 2층에는 다이버체험 편의시설(숙박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체험관 주변에는 생태체험장(원담체험장, 자바리조형물, 해상낚시터교량)과 수중테마 공원, 수중진입 접안시설, 수중내 조형물(설문대, 돌하르방, 동자석, 돌고래상) 등 복합적인 해양체험장이 마련됐다.
한경면 차귀도 해역에 체험·관광형 제주시범바다목장 사업은 해양수산부(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주관으로 2002~2013년까지 12년 동안 국비 350억 원을 들였다.
제주시 관계자는“바다목장 체험관이 도시민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해양체험 메카’ 시설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 패키지상품 개발 등 방문객을 통한 어업인 소득과 연계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소득사업을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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