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지역 크루즈관광 당면과제를 해결하고 발전 대안을 모색할 제2회 제주국제크루즈포럼이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 동안 제주그랜드호텔에서 열린다.
이 자리엔 아시아지역을 기항하는 세계 3대 크루즈선사 경영진을 비롯해 아시아 각국 정부와 기항지 관계자, 전문가 등 크루즈 핵심 멤버 등이 참석한다고 제주특별자치도가 밝혔다.
‘아시아 크루즈관광의 새로운 물결’을 주제로 열리는 이 포럼은, 지속가능한 아시아 크루즈산업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 주제가 심도 있게 논의되고, 전시회, 국제적 조직 연차총회 개최 등 교류의 장도 마련된다.
1000여명이 참석할 컨퍼런스는 지난 리우(Zinan Liu) 국제크루즈선사협회(CLIA) 아시아 회장이 기조강연을 하고‘아시아 각 국가별 크루즈 관광정책’, ‘크루즈 선사별 아시아 시장 대응 전략’, ‘아시아 크루즈 기항지 매력과 수용태세 전략’, ‘제주 해양관광 활성화’ 등이 대주제로 다뤄진다.
로얄캐리비언 크루즈라인, 코스타 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 스타 크루즈, 아스카 크루즈 등 주요 크루즈선사 경영진들과 중국, 일본, 싱가포르, 러시아, 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국 정부와 기항지, 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크루즈산업에 대한 미래지향적인 발전전략을 논의한다.
이번 포럼에서 주목할 만한 프로그램은 아시아 크루즈 리더스 네트워크(Asia Cruise Leaders Network 이하 ACLN)의 정식 발족과 제3차크루즈산업육성협의체 회의와 정부관계자와 선사 간 미팅이다.
이 포럼은 제주특별자치도와 해양수산부가 공동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 ㈔창의연구소가 공동 주관한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아시아크루즈터미널협회, 중국크루즈요트산업협회 등이 협력하고 있다. 포럼 홈페이지 (http://www.asiacruiseforum.com/)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