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09:06 (금)
용두암 절벽 낙석 위험, 관람로 일부 출입통제
용두암 절벽 낙석 위험, 관람로 일부 출입통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8.25 15: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5일부터, 통제구간에 안전펜스 설치

돌이 떨어진 용두암 관람로
제주시 용두암 관람로가 낙석위험으로 25일부터 일부 관람로에 대한 전면 출입통제에 들어간다.

제주시는 이날 최근 집중호우로 관람로 상부 절벽지반이 눈에 띄게 약해져서 지난 24일 낮12시께 직경70cm바위가 용두암 관람로를 덮쳐 안전 펜스 등이 파손되는 사고가 생겼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관람객 안전을 위해 일부 관람로에 대한 전면 출입통제를 실시한다고 제주시가 밝혔다.

다행히 바위가 굴러 떨어진 시간은 점심시간대여서 인명피해는 생기지 않았다.

제주시는 긴급 안전조치로 25일부터 관찰로 출입로에 대해 출입을 통제하고, 관리원을 상주 배치시켜 출입통제구역에 대한 안내 간판과 출입 통제 펜스를 설치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제주시는 낙석구간에 대해 긴급안전진단을 하고 보강공사를 추진하기로 했다. 소요예산은 제주자치도에 긴급 지원요청하기로 했다.

용두암은 제주기념물 제57호로 하루 1만명이 찾는 중국관광객의 필수방문 코스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