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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최초 실버야구단 ‘요망진놈들’ 창단
제주 최초 실버야구단 ‘요망진놈들’ 창단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8.21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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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이상 20명으로 선수단 구성 … 춘천국제레저스포츠대회 첫 출전

제주도내 최초의 실버야구단 ‘요망진놈들’ 창단 멤버들.
제주 지역 최초의 실버 야구단이 탄생했다.

(가칭) 제주실버야구단 창단위원회는 지난 20일 국민생활체육제주특별자치도야구연합회 사무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규약을 제정, 공식 출범했다.

팀 명칭은 제주 고유어를 사용한 ‘요망진놈들’로 정해졌다.

제주도야구연합회 소속인 ‘요망진놈들’은 전국연합회 규정에 따라 만 50세 이상 선수들로만 구성됐다. 선수단 규모는 모두 20명이다.

단장으로는 김홍근씨(57, 조선한의원)가 선출됐다. 감독은 고봉수씨(52, 오현 타이거즈), 코치는 고요섭씨(54, 트윈스)가 맡는다.

고문에는 1960년대 청소년 국가대표로 활약했던 박용훈씨(62, 오일장신문 레전드)와 제주일중에서 선수로 뛰었던 신동호씨(62, 도연합회 심판)가 선임됐다. 도연합회 한광문 회장은 명예 단장으로 위촉됐다.

‘요망진놈들’은 오는 30일부터 강원도에서 열리는 2014 춘천국제레저스포츠대회에 제주 대표팀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다음은 선수 명단.

▲오권삼 김동석 권용채(이상 돌핀스) 주도혁 고요섭 고요안 김한회(트윈스) 김홍근 권창성(조선한의원) 엄일현 이권호(서귀포 라이거스) 최종수 오광철(호크스) 장영수 오철진(한라) 고봉수 부길용(오현) 김희복(홍로) 최방철(파라다이스) 한광문.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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