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부시장은 이날 간부회의를 주재하고“일방적인 공급자 위주 정책은 시민들에게서 결코 호응 받을 수 없다”며“시민이 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부시장은“원 지사와 이 전 시장이 방문대화 때 나온 각종 시민건의사항을 부서별로 처리방안을 조속히 마련하고, 이 가운데 정책화가 필요한 건의사항은 새해 제주시 중점 정책사항으로 선정, 재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할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내년 예산편성과 관련, 박 부시장은“예산편성요구권이 제주시에 이양된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제주시 현재와 미래발전을 위한 균형예산을 편성해야 한다”며“시민이 원하고,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예산편성에 앞서 분야별 설문조사 등 시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박 부시장은"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인 배부니 핵심으로 병목현상을 해소할 수 잇느 사업, 시민 다수에 수혜학 돌아갈 수 있는 파급효과가 큰 사업, 현안해소 시책 등을 중점발굴 정책화 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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