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도립미술관장 비판 성명에 1인시위까지
도립미술관장 비판 성명에 1인시위까지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8.17 16:5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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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부터 제주대 강민석 교수 “납득할 설명 있어야”

강민석 제주대 교수가 17일 제주도립미술관 앞에서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언니에 이은 동생의 제주도립미술관장 선임 소식에 대해 도내 미술계가 여전히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제주도미술협회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성명이 나온 데 이어, 17일엔 현직 제주대 교수가 1인시위에 나서는 등 관련 문제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제주대 강민석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도립미술관 정문에서 제주미술계를 우롱하지 마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나섰다.
 
강민석 교수는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 신임 관장의 개인적인 평가를 떠나, 도내 미술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제주대 교수라는 자격보다는 도내 미술인자격으로 1인시위를 벌인다는 그는 내일부터는 장소를 제주도청으로 옮겨 1인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립미술관장의 선임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제주도로부터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고 싶다. 그 답을 들을 때까지 1인사위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석 교수는 아울러 이번 일을 보면 제주도는 너무 쉽게 일을 처리하려는 인상이 짙다. 도내 미술계와도 소통을 하지 않고 심사숙고 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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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삿갓 2014-08-17 19:49:31
원도정 공모는 맨날 문제가 잇는 사람덜만 뽑앙신고/
제주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도림미술관장/
자매는 용감했다/
능력이그렇게 있는 사름이우꽈/
짜고 치는 고스톱판 이제 그만 /
호끔 나시카부댄 허난 별볼일 없는 원도정/
한심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