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부터 제주대 강민석 교수 “납득할 설명 있어야”
언니에 이은 동생의 제주도립미술관장 선임 소식에 대해 도내 미술계가 여전히 우려의 시선을 보내고 있다.
제주도미술협회 차원에서 문제를 제기하는 성명이 나온 데 이어, 17일엔 현직 제주대 교수가 1인시위에 나서는 등 관련 문제가 사그라지지 않고 있다.
제주대 강민석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제주도립미술관 정문에서 ‘제주미술계를 우롱하지 마라’는 피켓을 들고 1인시위를 나섰다.
강민석 교수는 “결과를 납득할 수 없다. 신임 관장의 개인적인 평가를 떠나, 도내 미술계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고 말했다.
‘제주대 교수’라는 자격보다는 ‘도내 미술인’ 자격으로 1인시위를 벌인다는 그는 내일부터는 장소를 제주도청으로 옮겨 1인시위를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도립미술관장의 선임과정이 투명해야 한다. 제주도로부터 납득할만한 설명을 듣고 싶다. 그 답을 들을 때까지 1인사위를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강민석 교수는 아울러 “이번 일을 보면 제주도는 너무 쉽게 일을 처리하려는 인상이 짙다. 도내 미술계와도 소통을 하지 않고 심사숙고 하지 않는다는 데 문제제기를 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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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장에 이어 이번에는 도림미술관장/
자매는 용감했다/
능력이그렇게 있는 사름이우꽈/
짜고 치는 고스톱판 이제 그만 /
호끔 나시카부댄 허난 별볼일 없는 원도정/
한심하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