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6 21:11 (금)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
김수창 제주지검장, 음란행위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8.15 22: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검, 제주에 감찰본부장 급파 사건 경위 파악중

김수창 제주지검장이 공공장소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풀려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검찰청은 감찰본부장을 제주 현지에 급파,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5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김수창 지검장은 지난 13일 새벽 1시경 제주시 중앙로 인근 한 음식점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김 지검장이 만취 상태에서 바지 지퍼를 내리고 성기를 꺼내는 모습을 봤다는 112 신고를 접수,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김 지검장은 다음날 오전에야 풀려났다가 14일 다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완강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검 관계자는 “평소 술을 드시지 않는 분이다. 한 번도 만취한 걸 본적이 없는데 만취한 상태였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다”고 말했다.

감찰본부에서는 현장 CCTV 등을 통해 사건 경위를 파악하고 있으나, CCTV에는 김 지검장이 지나가는 모습만 찍혀 있고 음란행위와 관련한 구체적인 모습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