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의 초석이 되는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모유수유아 선발대회가 열린다.

제주도간호사회는 오는 22일 제주시 연동 크라운프라자 호텔에서 '제 8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제주도간호사회는 그동안 이 행사를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에 대해 꾸준한 홍보로 수유율이 불과 20%선에 미치던 것이 현재 40%선까지 올리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했다.

모유수유의 장점은 엄마젖에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어 자국수축을 촉진시키고 산후 출혈을 예방해 산후 회복이 빨라진다.

또 황금액체라 불리우는 모유는 지방, 단백질 등 면역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태변이 잘 나오게 하는 역할도 해 유아들에게 최상의 식품으로 인정받고 있다.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모유를 먹고 자란 아이들은 치아를 상하게 하지 않아 건강한 치아 보호에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 제주도간호사회는 모유수유율을 80% 이상 끌어 올릴 수 있도록 꾸준한 홍보를 할 계획이다.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