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의 직접영향을 받고 있는 제주지역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제주를 잇는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 사태를 빚고 있다.
17일 제주항공관리소에 따르면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과 전해상에 태풍경보가 발효되면서 완도, 목포, 부산, 인천, 녹동 등 제주와 다른 지방을 잇는 6개 항로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또 제주국제공항에 강풍경보가 내려지면서 오후 5시 현재 국제선 13편과 국내선 17편 등 항공기 30편이 결항되거나 운항을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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