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호 태풍 '산산(SHANSHAN)'의 북상으로 태풍경보가 발효된 제주지역은 17일 여객선 운항이 전면 통제되고 오후에는 제주기점 항공편이 무더기 결항될 것으로 보인다.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과 전 해상에 태풍경보가 내려지자 완도, 목포, 부산, 인천, 녹동 등 다른 지방과 마라도를 잇는 6개 항로 여객선 11척의 운항이 전면 통제됐다.
또 오후 1시 30분 제주발 후쿠오카행 대한항공 KE795/796편이 결항되는 것으로 시작으로 해, 오후부터는 부산 등 제주기점 남부 지방을 잇는 항공편도 결항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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