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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야외활동 자제
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야외활동 자제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8.1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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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내에서 방충망, 모기장 사용…야외 활동 시 긴팔·긴바지 착용

제주특별자치도는 일본뇌염 매개모기(작은 빨간집모기) 비율이 지난 5월 26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도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10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5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의 1일 평균 개체 수 중 일본 뇌염매개모기가 500마리 이상(전체 모기의 50%이상)으로 조사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제주도는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주택가 주변 물웅덩이, 늪지대, 공동주택 정화조 등의 유충제거 및 하천, 복개천, 공중화장실 등 취약지역 모기제거를 위한 유충구제 및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6월부터는 213개 민간자율반과 12개 보건소 방역반을 투입해 주택가 등 주야간 집중적인 방역활동을 실시할 방침이다.

8월부터 10월까지는 모기의 활동이 활발하므로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해야한다.

도 보건당국 관계자는 “야외 활동 시에는 긴팔, 긴 바지 등을 착용할 것”을 당부하며 “일본뇌염 예방접종대상 아동 중 아직 받지 않은 경우 조속한 시일 내 받을 것”을 권장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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