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학기 11명 이어 몽골.중국에서 가을학기 23명 입국
제주대학교에 개설된 외국인을 위한 한국어 연수과정이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시작된 한국어 연수 프로그램은 2006년 봄학기 몽골연수생 11명 수료를 시작으로 이번 가을학기에 몽골 6명, 중국 15명, 대만 2명 등 연수생 23명이 한국어를 배우기 위해 제주대학교에 온다.
제주대 국제교류센터는 유학생 유치기반을 조성하고 외국인에게 우리말과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여주고, 한국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정규과정 대학 입학시 한국어 진행수업의 수학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이같은 연수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 한국어 연수생 중에는 석사과정을 마친 2명의 몽골 연수생과 대만의 일란성 쌍둥이 형제가 포함되어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히 연수생 중 2007학년도 외국인 특별전형에 합격한 8명이 포함되어 2007년 봄 학기부터 제주대에서 본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이들은 오는 18일 오전 9시 제주대 평생교육원에서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내년 2월16일까지 총 20주, 300시간을 교육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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