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관광 질서 확립을 위해 제주 관광 질서 저해 행위를 대대적으로 단속한다.
7일 제주도에 따르면 오는 11일부터 행정-자치경찰-관광협회가 참여하는 합동단속반을 운영해 무등록 여행알선, 무자격 관광안내 등의 단속을 강화한다.
합동 단속반은 제주도, 행정시, 자치경찰, 관광협회 등 10여명으로 구성되며, 도 관광정책과장이 단속반을 총괄할 예정이다.
단속반은 △외국 관광객 대상 여행업체의 무자격자 고용 관광안내 △무등록 여행알선 △저가 여행상품으로 인한 폐혜 등을 집중 단속한다.
특히 형사 처벌 대상인 가이드, 숙박업자, 렌터카 업자들이 인터넷상 통신망을 이용한 무등록 여행 알선행위에 대해서는 사법 조치할 계획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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