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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회 “원희룡의 ‘협치’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했다”
도의회 “원희룡의 ‘협치’가 원활히 추진되도록 했다”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8.06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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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지 의장, “일 중심 조직의 전환, 자연‧문화‧사람의 가치가 높아지도록”

 
6일 오후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20회 임시회에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이 의결되며, 원희룡 도정이 요구한 사항들이 받아들여지게 됐다.

제주도의회는 제주도가 제출한 조직 개편안 가운데 서울본부의 인원을 5명 증원(4급 2명, 5급 2명, 6급 이하 1명)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그러나 서울본부장의 직급은 현행 4급에서 3급(부이사관)으로 유지키로 결정했다.

협치 정책실 관련해서는 기존부서와 업무 및 기능 중복이 없도록 사무분장을 명확히 하고 도의회 업무보고 대상에 포함시켰다.

이와 함께 3과 14담당 체제로 구성됐던 환경자원보전국은 4과 14담담으로 1과 증설하면서, 폐지됐던 환경자산보전과를 존치하기로 결정했다.

또 행정시로 위임키로 했던 소나무 재선충병 방재 업무 및 성산일출봉‧만장굴‧비자림 관리 등은 그대로 제주도가 맡기로 하고, 마을발전과는 ‘지역균형발전과’로 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구성지 의장은 조직개편안과 관련해 폐회사에서 “도민에게 책임을 지는 일 중심 조직으로의 전환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협치’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 의장은 “지도 밖으로 나가려는 용기와 도전정신이 없으면 지평선은 결코 넓어지지 않는다”면서 “공직자 모두가 그런 각오로 ‘자연·문화·사람’의 가치가 더욱 높아진 제주를 구현하는데 힘써 주시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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