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한경권역 19곳·40㏊·7억1000만원 투자
제주시가 올해 마을어장 투석사업을 마무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는 한림권역 귀덕1-비양도지선 12곳과 한경권역인 판포-고산지선 7곳을 포함,모두 19곳 40㏊어장에 사업비 7억1000만원 들여 갯녹음 발생지역과 모래질 해역을 중심으로 패조류 투석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2011년 이전엔 전액 지방비 사업 시행하면서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2012년부터 광특사업으로 바뀌면서 대폭 확대되어 해마다 8억여 원 규모로 투자되고 있다.
잠수어업인은 투석어장에 다음해부터 우뭇가사리 등 유용해조류가 무성하게 자라고 그 어장에 소라, 전복, 오분자기 등 패류가 삶으로써 어업소득과 연계, 가장 선호하고 있어 해마다 확대 투자를 바라고 있다.
제주시 마을어장은 78곳에 7738㏊가 있다. 이 어장에서 잠수 2600여명 연간 2700여톤 생산에 소득 130억여 원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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