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의료급여일수 초과자 2364명 대상 실태조사
남자보다는 여자가, 장애인보다는 비장애인이 의료기관을 더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시는 복지부 지정용역기관인 연세대학교에 분석 의뢰해 지난 8월 한달동안 2005년 의료급여일수 365일 초과자 2364명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여성 이용자는 1657명으로 남성 797명에 비해 무려 두 배 이상 많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장애유무별로는 비장애인이 1601여명으로 장애인 760여명에 비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이가 많을수록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으며, 가족없이 혼자거주하거나, 소득이 적을수록, 배우자와 사별할 경우, 학력이 낮을수록, 근로능력이 없을수록 의료기관을 많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제주시는 과다이용자의 건전한 의료기관이용 유도에 적극 활동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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