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방선문’ 주변 새롭게 단장
‘방선문’ 주변 새롭게 단장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7.31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주시는 명승 방선문 주변을 7월부터 9월까지 문화재청 국비보조사업비 2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을 들여 새롭게 단장한다고 31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안내판 정비, 테크 설치, 보행로 교체, 모임쉼터 주변 보호책 설치, 휴게정자 개보수 등이다.

안내판 보수·설치(2곳), 데크 해체 뒤 재설치(길이 35m), 쉼터 주변 보호책 설치(길이 57m), 보행로 기존 타이어매트 해체 뒤 야자매트로 교체(187㎡), 기존 콘크리트 파고라 해체 뒤 한식형 정자 설치 등이 정비된다.

방선문은 제주시로 흐르는 한천의 상류로서 제주시 오라2동에 자리한 방선문계곡이다.

이곳에는 여러 모양의 바위들과 절벽 등으로 이루어져 있어 절경을 이루고 있어 ‘신선이 방문하는 문’이라는 뜻인 방선문(訪仙門)이라 불린다.

봄철엔 주변에 진달래, 철쭉이 만발하여 숲을 이룬다고 해 예로부터 영주십경의 하나인 영구춘화(瀛丘春花)의 배경되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방선문은 2013년 1월 4일자 문화재청이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92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제주시내와 연결된 탐방로가 개설돼 많은 탐방객들이 이곳 방선문을 찾고 있다. 방선문축제 등 지역행사도 있어 명승지로서 앞으로도 더 많은 탐방객들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