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신엄리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잇는 도시계획도로(중로3-9호선, 중로3-12호선) 개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제주시는 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신엄리 일주도로와 해안도로를 잇는 도로 926m를 너비 12m로 오는 2016년상반기까지 개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2013년 5월에 실시설계를 끝내 현재 용지보상 57필지(1만4297㎡) 가운데 42필지(1만2373㎡)가 보상을 마쳐 7월 17일에 발주, 8월초 착공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그동안 애월읍 신엄리 마을에서 해안도로를 가려면 좁은 농로를 이용하거나 마을을 돌아감으로써 관광객과 마을주민이 이동에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며“이 도로가 개설되게 되면 불편을 해소하고 농어촌지역정주여건 개선으로 마을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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