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전임자 복직 시한을 오는 7월 19일까지 연기한다고 4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아직 제주지부 전임자 당사자들에게 알린 것은 아니”라며 “당사자들에게 알리는 것은 지역 교육지원청에서 오늘(4일) 중 시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도교육청도 다른 시·도 교육청과 맞춰 19일까지 연기를 하고, 교육부의 입장에 따라 추후 사안을 결정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전교조 제주지부 복직 대상자는 제주지부 지부장과 사무처장, 정책실장 등 모두 3명으로 제주도교육청은 지난 26일 교육부의 지시에 따라 지난 3일까지 복직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현재 복직 대상자 중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전임자 2명은 복직하지 않았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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