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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일중 강현범, 전국 스쿼시 최강자 자리에 등극
귀일중 강현범, 전국 스쿼시 최강자 자리에 등극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6.08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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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선수권대회 결승서 제주중앙중 오수현 3-0 제압

전국 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1~3위의 성적을 거둔 제주선수단. 강현범(귀일중)이 우승을, 오수현(제주중앙중)은 2위, 김지환(탐라중)이 3위에 올랐다.
강현범(귀일중 3)이 제8회 회장배 전국스쿼시 선수권대회에서 오수현(제주중앙중 2)을 꺾고 중등부 최강자의 반열에 올랐다.

강현범은 지난 7일 전북체육회관 스쿼시장에서 열린 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오수현을 맞아 접전끝에 3-0(11-9, 11-8, 11-7)으로 제압하며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강현범은 앞서 지난 6일 열린 준결승전에서 후배 김지환(탐라중 1)을 가볍게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했다.

특히 강현범은 번번이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맞수 탁효진(함박중 3)8강에서 만나 3-1(6-11, 11-9, 11-9, 14-12) 역전승과 함께 설욕에 성공했다. 강현범은 지난 3월 열린 제14회 회장배 전한국스쿼시선수권대회와 4월 개최된 제10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스쿼시선수권대회에서 탁효진에게 패하며 2위와 3위에 만족해야 했다.

또 강현범에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문 오수현도 그동안의 부진을 말끔히 씻으면서 중등부 최강의 자리를 넘보는 기회를 포착했다. 오수현은 앞서 열린 준결승에서 임채혁(채드윅송도국제학교)3-0으로 제압했다.

함께 출전한 김지환(탐라중 1)3위에 이름을 올리며 중등부 트로이카를 형성하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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