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관이 음주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물의를 빚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12시45분께 제주시 이도2동 한일베라체 인근 새마을금고 앞 도로에서 현직 경찰관인 A경사(55)가 음주운전을 하다 앞서 가던 B씨(35)의 차량을 추돌했다.
이에 B씨가 몰던 차량이 앞에 있던 경운기와 추돌, 경운기를 몰던 C씨(73)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경찰관 A씨는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났다가 사고 발생 후 1시간여만에 경찰에 자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채혈을 요구함에 따라 혈액을 채취해 혈중알코올농도를 확인하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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