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 참가 여초부 제주선발, 홈팀 누르고 금메달
제주 여자축구가 사상 첫 우승 헹가래를 쳤다.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인천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참가한 축구 여초부 제주선발은 홈팀을 누르고 정상에 올랐다.
여초부 제주선발은 27일 송도LNG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백학초등학교(인천)를 맞아 전후반 각각 1골을 보태며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여초부 제주선발은 지난해 준우승의 한도 깨끗이 씻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여초부 축구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금메달 1개, 은메달 6개, 동메달 14개 등 모두 21개의 메달을 수확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축구를 비롯, 구기종목과 단체전에서 선전을 거뒀다. 럭비에서는 중학부 NLCS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농구 남초부와 여중부, 축구 남초부, 정구 남초부, 핸드볼 남중부가 각각 8강에 올랐다.
그러나 제주체육의 다메달 획득 종목으로 성장하던 역도는 노메달, 수영 다이빙 종목에서도 메달 1개를 따내는데 그쳤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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