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학 후보는 27일 보도자료에서 “농어촌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으로 농어민의 고충을 해결할 방안이 필요하다”며 이 같은 공약을 제안했다.

김 후보는 “현재 농어업 분야 인력 수요·공급은 작물의 재배 시기나 수산 동·식물의 양식과 포획시기에 따라 계절별로 변동이 심하다”면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설문조사에서 상시 고용 노동력 이용 농가는 11%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김 후보는 “농어촌 인력난은 제주 농어업의 최대 현안과제로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서는 제주 농어업의 도약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후보는 “‘농어업인력지원센터 지원 조례’를 제정해 제주도가 농어업인력난 해소에 체계적으로 대응함과 동시에 구좌·우도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구좌에 설립되는 센터는 농어민에게 농·어 작업 대행과 인력 알선 및 필요한 정보 등을 제공하는 종합 서비스 시스템이 될 것”이라며 “농어촌 인력난 문제 해소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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