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제주 여자축구 사상 첫 우승 도전
제주 여자축구 사상 첫 우승 도전
  • 김형훈 기자
  • 승인 2014.05.26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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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초부 제주선발, 인천전국소년체전 결승에 올라
27일 홈팀인 백학초등학교와 우승컵 놓고 경쟁

제주 여자축구가 사상 첫 우승에 도전한다. 주인공은 제4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고 있는 축구 여자초등부 제주선발.

축구 여초부 제주선발은 26일 인천 송도LNG스포츠타운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전에서 숙적 상대초등학교(경북)를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
 
상대초등학교는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결승전에서 제주선발을 제압, 첫 우승을 막았던 주인공이다.
 
그러나 이날은 제주선발이 웃었다.
 
제주선발은 전반 17번 고다빈(도남초)이 선취골을 넣으며 앞서갔다. 제주선발은 후반들어 연속으로 2골을 허용하며 1-2로 패색이 짙었으나 종료 5분을 남기고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제주선발은 결국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결승에 올랐고, 사상 첫 우승도 바라보게 됐다.
 
제주선발은 27일 송도LNG스포츠타운에서 홈팀인 인천의 백학초등학교와 금메달을 놓고 경쟁을 벌인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26일 현재 은메달 5, 동메달 12개를 따거나 확보해두고 있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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