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이석문 후보는 제주시 하귀1리에 위치한 여성 사회복지시설 선도원(부설) ‘마리아의 집’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마리아의 집’ 관계자와 만난 자리에서 “교육예산은 도민들의 소중한 세금으로 조성되는 만큼 교육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잘 쓰여야 한다”며 “교육복지는 도민의 복지, 지역의 복지로 연결되기 때문에 ‘제주교육복지특별도’를 만드는데 흔들림 없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또 이 후보는 “교육복지특별도를 추진하기 위해선 제주도정의 지원이 필수”라며 “법적근거를 기반으로 2007년부터 추진되지만, 형식적으로 연 1회 정도 이뤄지는 ‘교육행정협의회’를 내실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이 후보는 “교육행정협의회를 활성화하는 과정 속에서 도정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탄탄한 교육복지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며 “교육복지 뿐만 아니라 학교설립, 학교시설계획, 학교 교육여건‧교육 유해환경 개선 등 도민들이 바라는 다양한 교육현안을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풀겠다”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교육행정협의회를 비롯해 도민들과 소통창구도 활성화해 모든 아이들과 가정이 함께웃는 상생의 제주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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