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제주

KBS제주-<미디어제주> 등 인터넷 5사,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회
21일 밤 10시 10분부터 생중계…교육의제 2가지 놓고 심층토론

도지사 후보에 이어, 교육감 후보들에 대한 검증작업이 진행된다.

KBS제주방송총국과 <미디어제주>를 비롯해 <시사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내 인터넷언론 5사는 오늘(21일) 밤 10시 10분부터 90분간 KBS 1TV를 통해 제주도교육감 후보 정책토론회를 생중계한다.

오늘 토론회는 교육감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된 후 처음으로 열리는 것이어서, 교육감 판세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토론을 앞두고 KBS제주와 인터넷언론 5사는 공동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어서 더욱 흥미를 끌게 만든다. 여론조사 결과는 토론회 직전인 밤 9시 30분에 발표된다.

오늘밤 10시 10분부터 진행될 교육감 후보 초청 토론엔 이석문 후보, 강경찬 후보, 양창식 후보, 고창근 후보(이상 추첨 순)가 출연해 진검 승부를 펼친다.

KBS제주와 인터넷언론 5사 대표로 구성된 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후보 초청 기준으로 ‘KBS·인터넷 5사 여론조사 지지율 5% 이상’으로 결정했다.

토론 주제는 후보들에게 사전에 알리지 않고 진행된다. 학부모들의 최대 관심사인 교육 의제 두 개를 놓고 심층 토론하는 방식으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특히 이날 교육감 후보 토론은 지난 도지사 토론에서 선보였던 공약 검증 토론도 이뤄진다. 토론위원회에서 선정한 후보 공약 가운데 현장에서 후보들이 직접 추첨한 뒤, 그 공약을 설명하고 상대 후보로부터 검증받는 방식이다.

김형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