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민주노총, 도지사·교육감 후보에 ‘공개 정책질의’
민주노총, 도지사·교육감 후보에 ‘공개 정책질의’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5.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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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질의 내용 취합·분석 후 공개 기자회견, 제주지역 노동·교육현안 질의

민주노총 제주본부는 6.4지방선거를 앞두고 선거에 출마하는 도지사 후보 4명(원희룡, 신구범, 고승완, 주종근)과 교육감 후보 4명(양창식, 이석문, 강경찬, 고창근)을 대상으로 공개 정책질의를 진행한다.

민주노총은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동자들이 노동기본권을 확보하고 좋은 일자리 확충,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 사회 공공성을 확대하기 위해 공동 요구안을 수립했다”며 “제주지역내 7000여명의 조합원과 그 가족들에게 선거에서 판단 기준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공개질의 목적을 밝혔다.

도지사 후보 4명에게는 비정규직 없는 제주, 생활임금과 노동권이 보장되는 제주, 돈보다 생명, 돈보다 안전이 우선인 제주 등으로 구성돼 지자체 비정규 노동자의 정규직화, 생활 임금조례제정, 안전관리 민관협력위원회의 민주적 운영, 제주지역 야간노동근절 등의 내용을 질의했다.

또 교육감 후보 4명에게는 학교비정규직 차별해소, 안전한 제주지역 학교 만들기, 제주지역의 공공교육 강화, 노동인권이 보장되는 학교 등의 내용을 질의했다.

민주노총은 각 후보자들에게 전달된 질의 답변을 오는 23일까지 전달 받아 취합·분석 후 다음 주 중 기자회견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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