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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사료작물재배지 멸강나방 예찰강화
초지·사료작물재배지 멸강나방 예찰강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5.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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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마을공동목장 등 주요초지 주2차례 이상 예찰

멸강나방 유충 사진
멸강나방이 지난 5월13일 한림읍 관내 옥수수재배 농지에서 예찰됨에 따라 제주시가 양축농가의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목초지내 멸강나방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마을공동목장, 전․기업목장, 한우단지, 개인목장 등 목초지를 대상으로 주 2차례이상 정기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축산농가에 사전 예찰홍보를 강화,여 멸강나방 발견 즉시 해당 읍·면·동이나 제주시로 발생상황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멸강나방이 발생하면 공동방제단을 구성, 긴급 방제를 함으로써 사료작물 등 목초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기 방제에 주력하기로 했다. 방제약품으로 데시스 1282통(641ℓ, 530㏊가량 방제분)을 비축하고 있다.

멸강나방은 일단 발생하면 수일 안에 넓은 지역으로 확산돼 목초와 옥수수 등 화본과 식물에 큰 피해를 주는 돌발해충이나, 조기 발견해 긴급 방제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
 

멸강나방은 우리나라에선 월동이 불가능해 해마다 중국에서 날아온다. 성충은 대체로 5월 하순~6월 상순(1화기)과 7월중순 (2화기)에 발생하는 돌발해충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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