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지사는 “오늘 박근혜 대통령께서 세월호 침몰사고 관련 비장한 심정의 담화문이 있었다”면서 “앞으로 공직사회에 제도와 관행 등 엄청난 변화가 초래 될 것으로 여겨진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럴 때 일수록 각 부서별로 맡고 있던 업무가 이관되고 인수가 잘 되는지 면밀히 검토하고 안전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는 계기가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지사는 “해로운 규제는 강화하고 이로운 규제는 완화해 나가도록 하라”면서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이번 문제가 마지막이라는 각오를 갖고 도민이 신뢰하는 공직사회가 되도록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근무복을 입으며 생활 하다 보니 관광지로써 손님을 맞는 제주의 분위기가 가라앉은 느낌이든다”며 “20일 이후부터는 일반직원들은 근무복을 입지 말고 간소복 차림으로 근무하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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