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의원 제2선거구(일도1, 이도1·2, 삼도1·2, 용담1·2, 건입, 오라동)에 출마한 김광수 후보가 17일 개소식을 갖는다.
이날 개소식은 오후 5시 광양로터리 서쪽에 위치한 선거사무실에서 열린다. 당초 개소식은 4월 27일로 예정됐으나,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이날로 연기됐다.
김광수 후보는 “기존 세몰이식의 개소식 풍경은 어떤한 의미도 없다. 한 사람의 교육자로서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가장 기본적인 원칙이 잘 지켜지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광수 후보는 또 “두 번 다시 어른들이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지 못해 가슴 치는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김광수 후보는 이날 개소식에서 △안전한 급식지원 확대 △청소년을 위한 안전시설 운영 △안전한 등하교길 만들기 등 ‘광수생각 9가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형훈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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