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특별자치도가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자원봉사자가 모집기간을 연장한다고 14일 밝혔다.

제주도는 세월호 침몰 사고 및 6·4 전국동시지방선거 등의 사유로 전국체전의 자원봉사자 모집 홍보를 적극 추진하기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기간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전국체전 모집분야는 종합 상황실, 보도지원, 개폐회식, 환영안내, 정보통신, 의료지원, 경기장 지원, 문화관광, 교통지원, 소방안전, 경기장 안내, 외국어 통역, 급수지원, 환경 정화 등 15개 분야다.

신청자격은 만 18세 이상인 자, 10인 이상 참여가 가능한 기관·단체·학교 등이며 외국인은 한국어로 일상회화가 가능해야 한다.

희망하는 사람은 도·시 자원봉사센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인터넷, FAX를 통해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제95회 전국체전은 오는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7일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수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