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형사기동정 급파해 사고 경위 조사 중
7일 오전 8시25분께 제주도 북서쪽 13km해상서 경상북도 죽변선적 채낚기 어선인 905진성호(29톤.승선원 4명)과 파나마 선적 화물선 Green River호(2,680톤.승선원 16명)와 충돌한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다행히 충돌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905진성호의 선수부분이 파손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사고 직후 형사기동정을 급파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에 있으며, Green River호 선장 및 당직자를 입항 조치해 조사하고 있다.
한편, Green River호에는 중국인 선원 16명이 승선 중이며, 철강코일을 적재 지난 6일 오후 5시 광양만을 출항해 홍콩으로 항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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