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관내 농협 등 8개 조직에 8억원 지원키로
제주시가 채소류 주산지 농산물 유통시설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6일 제주시에 따르면 농산물 유통시설지원사업 추진에 자체 사업비 8억원을 확보하고, 관내 농협, 수출영농법인 등 8개 조직에 총 15억7800만원을 지원해 저온저장고, 적업장, 지게차, 선별기 등을 지원 추진한 결과 지난 4일 처음으로 한림 2리 농산물 유통시설을 준공했다.
이에 따라 브로콜리, 적채, 양배추 등 엽채류 과잉 생산시 저장시설이 부족해 홍수출하 또는 폐기처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던 생산농가들이 출하조절을 통한 신선채소류 적기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또 채소가격 안정과 월동 채소류 경쟁력 제고는 물론 수출채소류의 고부가가치화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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