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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우도 보건지소에 내과진료 전문의 1명씩 배치
추자·우도 보건지소에 내과진료 전문의 1명씩 배치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5.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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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의료환경 수준이 열악한 추자와 우도 보건지소에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1명씩 채용·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자·우도지역 주민들의 주요 질병 발생사항을 조사한 결과, 대부분 감기나 고혈압, 요통, 소화불량으로 내과 질환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감기는 2013년에 연인원 7926명으로, 2012년 4964명 보다 늘었다. 고혈압도 지난해 지역주민 3191명이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추자·우도 보건지소엔 각각 외과전문의 2명과 치과 1명, 한의과 1명 등 군복무인 공중보건의사가 근무하고 있다.

도서지역의 특수성으로 주로 응급환자 중심의 외과전문의사가 1년 단위로 근무하면서 내과와 가정의학과 분야의 진료가 소외돼 왔다.

이에 제주시는 내과 또는 가정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갖춘 의사를 대상으로 5월중 시간선택제 임기제 공무원을 전국 단위로 채용 공고 했다.

원서는 오는 5월 15일부터 21일까지, 면접시험은 5월 28일에, 최종합격자는 5월 29일 발표해 6월초에 현지 근무배치 할 계획이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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