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셀프빨래방 가맹점 20개소, 착한가게 캠페인 동시 가입
셀프빨래방 가맹점 20개소, 착한가게 캠페인 동시 가입
  • 김성율 시민기자
  • 승인 2014.04.24 16: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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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고승화)가 진행하는 착한가게 캠페인 동참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크린업24 셀프빨래방 가맹점 20개소가 착한가게 캠페인에 동시에 가입해 눈길을 끌고 있다. 

 4월 22일 셀프빨래방 제주본부(대표 김용철)의 착한가게 777호 가입을 시작으로 가맹점 19가 나눔에 동참하게 된다.

 김용철 셀프빨래방 제주본부 대표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가맹점 대표들에게 착한가게 캠페인을 권유하게 되었다”며 “가맹점 대부분이 좋은 일이라며 적극 동참해주어서 나눔을 함께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착한가게 캠페인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의 협조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난 한달 사이 공동모금회와 노형동복지위원협의체, 구좌읍복지위원협의체가 착한가게 캠페인 확산을 위한 협약을 가졌고 10일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소속회원들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협조를 약속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일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또한 사랑의열매 ‘착한가게 나눔봉사단’이 도내 주요 상가 거리를 돌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고 동참을 유도하는 등 꾸준한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착한가게는 지난 2013년 1월에 500호, 3월에 600호, 10월에 700호가 탄생했으며 오는 4월말에는 800호 탄생을 앞두고 있다.

 착한가게 업종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데, 토산품판매점, 여행사, 병원 등으로 시작해 현재는 약국, 어린이집, 식당, 학원, 여행사, 카페, 편의점, 은행, 양식장, 택시 등 지역사회 내 다양한 업체들이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고승화 공동모금회 회장은 “도민들의 사랑과 따뜻한 관심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하는 대표님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착한가게 캠페인처럼 누구나 손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착한가게란 중소규모의 자영업에 종사하며 매출액의 일정액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모든 가게를 말한다. 매장을 경영하는 자영업자 또는 중소기업, 프랜차이즈, 어린이집, 학원, 병원, 은행 등 어떠한 업종의 가게도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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