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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행사 전면 취소·연기,세월호 사고로
제주시 행사 전면 취소·연기,세월호 사고로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4.18 1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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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 34건, 취소 6건, 축소추진 1건 , 특별 공직감찰도

제주시는 ‘세월호’사고와 관련해 당초 추진하기로 했던 각종 행사 41건을 취소(6건)하거나 무기한 연기(34건)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상당수의 인명피해와 실종자가 발생해 국가 차원의 사고 수습이 진행되고 있는 과정에 있는 만큼 유가족과 함께 슬픔을 같이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행사를 취소하거나 무기한 연기한다”고 18일 밝혔다.

제주시는 4월21~24일 각종 직원 국내시찰, 26일 실국별 체육대회 등을 취소 또는 무기한 연기했다.

이밖에도 각 마을별 열기로 했던 경로잔치, 마을 체육대회 등도 무기한 연기하고 1건만 축소추진하기로 했다.

제주시 관계자는“세월호 사고와 관련, 차분하고 엄숙한 근무자세를 유지하고, 사고 수습이 끝날 때까지 공직자의 품위를 손상하는 일이 없도록 과도한 음주, 부서 회식 등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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