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 후보 경선 국민참여경선으로 최종 확정 … 3차례 TV토론
새정치민주연합의 제주도지사 후보 경선이 100% 국민참여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새정치민주연합 제주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6일 당원 50%, 일반도민 50%가 참여해 선거인단을 구성, 국민참여경선을 결정했다.
경선은 다음달 2일과 3일 서귀포 김정문화회관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순회경선 방식으로 치러진다. 경선 당일 후보 연설회를 하고 선거인단이 투표를 하면 현장에서 투표 결과를 공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원 투표는 일정기간 당비를 납부한 권리당원에게 투표 자격을 주도록 하되, 합당과정에서 형평성을 고려해 신당 창당 이후 가입한 당원 3000여명에 대해서도 권리당원에 준하는 자격이 주어진다.
또 경선을 치르기 전에 고희범, 김우남, 신구범 등 3명의 경선 후보자들은 3회에 걸쳐 TV토론회를 갖기로 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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