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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주민자치연대, 의정활동 공개 및 평가조례 제정 촉구
제주주민자치연대, 의정활동 공개 및 평가조례 제정 촉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4.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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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야 5대 정책 제안 … 제주도지사 후보 및 정당에 정책 반영 요청

제주주민자치연대가 기초자치권 부활 주민투표 등 자치 분야 5대 정책을 제안, 지방선거 과정에서 후보들이 정책으로 채택해줄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제주주민자치연대가 내놓은 자치분야 정책은 △기초자치단체 도입 여부 주민투표 결정 △주민참여예산제의 완전한 실현 △행정정보 공개 확대 및 주민참여 방안 확대 △감사위원회 독립성 강화 등 크게 5가지다.

특히 주민자치연대는 도의회와 관련, 의정활동 공개 및 평가 조례를 제정할 것을 촉구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의정평가 조례의 내용으로는 △상임위·본회의 출석 일수 및 투표 결과 공개 △조례 제․개정 현황 △의원 해외연수보고서 공개 △연간 의정활동 보고서 온라인 공개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주민자치연대는 이같은 정책 제안 내용을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고희범, 김우남 후보,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와 각 정당에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배기철 제주주민자치연대 대표는 “지방선거가 과열양상을 보이면서도 정작 도민들에게 중요한 정책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면서 “그동안 도민사회에서 제기돼온 자치분야 정책들이 선거 쟁점으로 다뤄질 수 있도록 각 후보와 정당별로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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