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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테마파크 시설기능' 확인
제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 '테마파크 시설기능' 확인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4.14 14: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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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란딩그룹과 겐팅 싱가포르가 추진하는 제주 신화역사공원 '복합리조트'는 테마파크 시설이 주된 기능을 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제주도에 따르면 우근민 제주지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싱가포르를 방문하고 제주 신화역사공원에 투자하는 겐팅싱가포르의 탄히텍 대표와 홍콩람정(주) 앙지혜 회장을 만나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탄히텍 대표와 홍콩람정(주) 앙지혜 회장은 투자회사로부터 제주에 건설되는 복합리조트는 유니버설스튜디오와 같은 테마파크 시설이 주된 기능이며 그 외 호텔, 컨벤션, 위락시설 등 복합적인 시설들이 들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다른 투자회사와 달리 테마파크와 호텔을 우선 착공함으로써 도민들의 성원을 받으면서 복합리조트 건설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피력했다.

또 이번 복합리조트가 계획대로 준공을 해서 제주에 있는 젊은 인재들의 꿈을 실현(고용 3만5천명 상당) 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한국의 일류회사보다도 직원 복지시스템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확실하게 함으로써 제주 도민들의 사랑을 받는 최초 외국인 투자기업이 되겠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앙지혜 회장은 사회공헌사업으로 도내 초중고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우수한 제주도의 인재를 길러내겠다는 의사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탄히텍 대표와 앙지혜 회장은 지난 3월26일 미화 3억달러를 제주현지법인으로 입금한 바 있다.

이들은 조속히 착공을 희망한다며 확실한 투자의지를 우 지사에게 밝혔다. 우 지사는 이에 제주에 투자를 결정한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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