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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남,“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아이지원센터 설립 필요”
김우남,“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아이지원센터 설립 필요”
  • 하주홍 기자
  • 승인 2014.04.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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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건강권 보호와 ‘아토피 제로 섬’ 추진에 도정이 적극 나서야”

 
김우남 의원은 14일“아토피 예방과관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과 운영프로그램을 갖춘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정·지원하고,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보급하기 위한 ‘아토피아이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들의 건강권 보호와 ‘아토피 제로 섬’ 추진에 도정이 적극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10살 미만이 전체 아토피 환자의 48.5%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살 미만이 전체 환자의 32.8%로 나이가 어릴수록 환자가 많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2012년 기준으로 10살 미만 어린이 1만 명 당 시도별 아토피 진료 인원을 보면 제주도가 1211명으로 가장 많다.

생업 등으로 아토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자식을 어린이집에 보내야 하는 부모는 음식 등을 별도로 마련해야 하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고, 아토피의 체계적인 예방과 관리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김 의원은 “건축물, 주변 환경, 식단, 피부 관리 등과 같은 어린이집 환경과 운영프로그램이 아토피 예방과 관리에 최적화한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정·지원하고 이를 통해 정립된 환경·운영모델을 다른 어린이집으로 단계적으로 확산시킴으로써 영유아의 아토피 문제해결에 도정이 적극 나서야한다”고 표명했다.

김 의원은 “아토피 전문 어린이집을 지원하고 아동들의 아토피 예방과 관리를 위한 프로그램을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보급하기 위한 ‘아토피아이지원센터’의 설립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밖에도 김 의원은“단기 체류형 센터 확충, 아토피 가족캠프 활성화, 아토피 전문연구와 인력확보 지원 등 ‘아토피 제로 섬’ 추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추진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아토피, 비만 문제 해결 등 아이들의 건강권을 지키는 것은 자식걱정 없는 제주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며 “아이들의 건강이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자리매김 돼야한다”고 힘줘 말했다.

<하주홍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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