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새벽 0시50분게 제주 비양도 북쪽 7.5㎞ 해상에서 제주 선적 1100톤급 화물선으로부터 조난신고가 접수됐다.
배에 타고 있던 한국인 선원 6명과 미얀마 국적 선원 S씨 등 7명은 인근을 지나가던 화물선 혜민호에 의해 모두 구조됐다.
이 선박은 자정께 한림항에서 양배추 등 채소류 252개 컨테이너를 싣고 목포로 항해하던 중이었다.
해경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는 한편, 경비함정 등 5척이 항해하는 다른 선박과 충돌 등 2차 사고에 대비해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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