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00:55 (일)
“제주지역 난개발 더 이상은 없어야”
“제주지역 난개발 더 이상은 없어야”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4.09 10:3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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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완 도지사 예비후보, 예비후보들에게 합동선언 제안
중국자본 투자,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는 상관 없어

 
고승완 통합진보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제주지역 무분별한 난개발에 대해 반대하고 나섰다.

9일 오전 고승완 예비후보는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도지사 예비후보 합동선언’을 공식 제안했다.

고승완 예비후보는 모든 도지사 예비후보들에게 “‘제주도를 지키기 위한 도지사예비후보 합동선언’으로 △드림타워 건설계획 전면 재검토 △외국인 투자영주권제도 폐지 △외국인카지노신설불가 등을 함께 참여할 것”을 제안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1조원이 넘는 대규모 투자 사업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신화역사공원, 헬스케어타운, 이호유원지, 드림타워 등 5개 모두가 중국 자본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합동선언의 이유를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들은 제주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는 전혀 상관없고, 중국 자본의 투기처, 도박의 섬으로 제주도가 이용되고 있는 것”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고 예비후보는 노형에 들어설 지상 56층 218m 드림타워가 도민의 뭇매를 맞고 있는 것을 전제하며 “대형 카지노 시설까지 추진하고 있는 소식이 자연유산 제주도가 도박이 중심지로 변모할 까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6명의 용산참사 희생자를 부른 용산지구 사업 좌초의 투기를 사례로 들며 “노형동에 초고층 건물이 들어설 경우에 발생하는 교통 혼잡은 물론 경관 파괴의 문제들은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우근민 도정에 따져 묻기도 했다.

고 예비후보는 초고층 빌딩 건립은 제주도민의 삶과 매우 밀접하다고 강조했다.

고 예비후보는 “초고층 빌딩 건립을 도민 의견 수렴과 동의 과정 없이 편법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면서 “선거기간동안 초고층빌딩문제, 난개발문제, 외국인투자영주권제도의 문제점을 도민에게 알리고 제주도의 난개발을 막아낼 것”을 약속했다.

또 “천혜의 자연유산 제주도를 자연 그대로의 상태로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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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풍 2014-04-09 23: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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