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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사기 피해 소송 맡은 법무법인 한별 ‘관심’
보조금 사기 피해 소송 맡은 법무법인 한별 ‘관심’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4.04.0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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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출신 전국 수석·차석 등 인재들 대거 투입

보조금 사기 피해를 당한 농업인들의 단체 소송을 맡게 된 법무법인(유) 한별측이 사건의 중대성을 감안해 최강의 ‘드림팀’을 구성했다고 밝혀 주목된다.

서울 강남의 테헤란로에 있는 법무법인(유) 한별은 변호사 45명으로 구성된 중견 로펌이다. 이번 사건의 경우 제주 출신인 현인혁 변호사가 팀장을 맡고 있는 팀에서 사건을 전담하게 됐다.

모두 8명으로 구성된 팀을 꾸리고 있는 현인혁 변호사는 “피해자가 다수인 데다 개개인별로 사실관계를 파악해야 하고 피해 규모도 다르기 때문에 팀 내 변호사 3~4명이 투입돼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 현 변호사는 “이 사건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대학 입학 때부터 수재로 알려진 변호사들을 투입했다”면서 “팀 내 다른 변호사들은 담당 변호사들을 측면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건을 주로 맡게 된 장효정 변호사의 경우 1993학년도 학력고사에서 전국 차석을 한 수재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고, 정준호 변호사도 2001학년도 수능 전국 수석을 차지했던 서울대 법대 출신이다.

팀장을 맡고 있는 현인혁 변호사는 오현고를 졸업,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제주 출신 중견 법조인이다.

현 변호사는 “고향인 제주에서 농업인들이 어처구니 없는 피해를 당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면서 “피해 농민들이 합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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