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8 17:02 (일)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으로 극복
학업중단 위기 학생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으로 극복
  • 오수진 기자
  • 승인 2014.04.01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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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9개 기관과 협약 체결, 학교부적응 학생 심리 상담 프로그램 구성

 
제주도교육청과 도내 9개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이 1일 학교 부적응학생의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 참여한 기관은 한길정보통신학교 외 2개, 사단법인 청수 무궁화아카데미,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서귀포상담센터, 국제명상센터 외 1개, 한국불교태고종 백제사 등 9곳이다.

대안교실은 학교 부적응학생, 학교 폭력 가·피해자 및 학부모,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에 의한 전학조치 대상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상담·인성교육·직업체험 등의 프로그램들을 구성해 학생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대안교실 위탁교육 대상학생은 학교장이 추천하거나 학생과 학부모가 교육기관에 직접 접수하면 위탁교육담당자가 학교장과 협의해 위탁을 결정하게 된다.

위탁교육내용은 집단상담, 개인상담 등 적응교과와 극기체험, 봉사활동 등 체험수련활동, 비폭력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 학부모를 위한 상담과 위탁교육 이수 후에도 추후 지도를 통한 지속적인 도움 프로그램이 이뤄질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이번 대안교실 위탁교육기관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가해자의 선도와 학교 부적응 학생들의 적응력 향상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수진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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